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구로구청 지난 10일 고시 20층 9개동 675세대 규모

2023-03-17     윤용훈 기자

구로2동 440번지 일대 보광아파트가 지난 10일(금)자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구로2동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보광아파트 재건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보광아파트 자리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여기에 아파트 옆 구로경찰서가 신축되면 구로구청과 더불어 이 일대가 구로2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청은 지난 3월 10일 구로2동 440번지 일대(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총 3만2953㎡(정비기반시설 6391㎡, 획지 2만6562㎡) 시행면적에 건축면적 6769.91㎡, 용적률은 제2종 일반주거지에 따라 243.53%이다. 연면적 9만9593.49㎡규모에 지하2층 지상 20층 9개동에 675세대(전용면적 60㎡미만 331세대, 전용면적 60㎡이상∼85㎡미만 344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가 새롭게 건립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놀이터, 주민공동 및 운동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부대 복리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임병훈 440번지 일대(보광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앞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440번지 일대(보광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은 약 400여명이며, 이중 1984년에 건립된 5층 보광아파트 350세대주가 포함돼 있다. 

보광아파트 (2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