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재건축사업 지원단 출범 한달반, 접수민원은?

2023-03-17     윤용훈 기자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이 개설되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지 한달 반이 넘어서면서 

활동내용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지난 10일(금)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에 접수된 민원은 총 52건이며 이중 47건은 법률적 자문 등의 일반적인 민원이고, 나머지 5건은 지원단 자문 후 결과를 통지하는 지정민원이었다"고 설명했다. 

2월에는 출범 단계이자 홍보가 잘 안 돼 접수 건이 적었지만 3월 들어서는 늘어나는 추세이고 접수도 전화(33건)뿐 아니라 직접 방문(18건)해 상담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2월에는 남구로역세권 임대주택 재개발과 관련해서 상담한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통지했고, 3월에는 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해서도 결과를 통지했다고 한다. 즉 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해서 조합장 등이 상담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한 결과 지난 10일자로 인가를 받게 되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은 구청 신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원단 3명이 참여하여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민총회, 추진위원회구성 관련 자문, 재개발 재건축 추진요인 분석, 주민 간 갈등 및 분쟁조정 등 재개발 재건축 관련 사업방향을 제안해주는 역할 등을 하도록 돼있다.

사전에 전화 등으로 상담신청을 하면 대면상담을 통해 의견청취 및 조율을 하고 1개월 이내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