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 이달 29일 창립총회

2023-03-10     김경숙 기자

기후위기문제를 걱정하는 지역내 시민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구로구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오는 29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신도림지상역사 2층 가온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범식을 갖는 구로구 기후위기비상행동에는 그동안 지역내에서 환경관련 활동을 해온 구로아이쿱생협 한살림생협 등 생협,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10여개 지역단체 및 주민 7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소등행사 등 환경과 기후위기의 심각성 등을 알리는 활동 등을 펼쳐왔다.

구로구기후위기비상행동측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시급한데 시민과 구청 등 정부의 준비상황은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앞으로 지역시민과 구청 등에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 지역주민의 관심제고, 구로구탄소중립 관련 조례 시행 촉구를 위한 지역 현황 모니터 및 예산 촉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