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특화프로그램 3월부터 운영

12개 동 참여 골프 옛이야기 하모니카 등 '눈길'

2023-03-10     윤용훈 기자

주민 주도 평생학습조성을 위한 동별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화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학습 또는 생활 문화, 체육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민들 스스로 시범적으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청은 이와관련 지난 2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12일간 동별 특화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았다. 신청접수 결과 구로구내 16개동 가운데 12개동이 신청했다. 

이에따라 신청하지 않은 구로4동, 가리봉동, 고척1동, 수궁동 등 4개동을 제외한 나머지 12개동에 14개 프로그램 강사비 등으로 총 208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동은 프로그램을 빠르면 3월부터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특화프로그램의 대상과 내용의 신선도 및 차별화에 따라 동네에 대한 동별 관심과 이해도를 엿볼수 있다. 

동별 특화프로그램을 보면 △신도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초등 1~2학년 대상의 '한자 서당 1'과 초등 3~6학년 대상의 '한자 서당 2'를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골프교실'을 4월부터 진행, 골프를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구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활기찬 노래교실'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구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웃음 체조'강좌를 마련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초급수준의 '하모니카 교실'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공예 교실'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봉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백곡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바람 풍물교실'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키로 했으며, 개봉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체조교실'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개봉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컵 만들기'를 3월과 4월 2개월간 실시한다.  오류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장애아동을 대상의 '풍물교실'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오류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쉬운 중국어'와 외국인 대상의 '옛이야기로 배우는 한국어'를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항동주민자치위원회는 '고전문학과 함께하는 예술여행'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