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 유기동물 입양시 반려 지원금 25만원

2023-03-06     구로타임즈

구로구보건소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입양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내에서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한 반려인이다. 

단, 반려인은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금은 한 마리당 최대 25만원으로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반려인은 입양 확인서, 입양비 청구서, 지원 항목 증빙서류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를 진료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의 필수진료와 △기초 검진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1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1마리당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선택진료는 20만원 초과하는 금액을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구로구내 지정 동물 병원은 △굿모닝동물병원 △다나은동물병원 △벨라동물병원 △캥거루동물병원 △한샘종합동물병원 등 총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