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올해 주요사업 1]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주민·취약층 위한 '스마트 온' 본격화

키오스크등 체험교육부터 건강관리지원도

2023-02-10     윤용훈 기자

지난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마친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다양한 신규 및 중점사업을 준비하고 지역주민 곁으로 다가선다. 

우선 올해 주민참여 예산을 가지고 디지털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복지 '스마트 온(ON)'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복지관 내 스마트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존(키오스크, 전자칠판, 반려로봇, VR, 스마트패드 등)을 조성하여 스마트기기 활용교육 및 체험, 건강복지매니저 연동을 통한 스마트 건강관리 지원 등 스마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구로형 돌봄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17명의 활동가들로 구성된 돌봄활동가들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돌봄활동가를 매칭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활동가 멜로디'를 연중 실시한다.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항동, 수궁동, 오류1·2동 주민 누구나(1인 중장년가구(40~64세),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정서지원, 동행지원, 세탁지원활동 지원 등을 한다. 

여기에 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반상회 : 반갑게 상생하는 모임'사업을 6월까지 펼친다.

이 사업은 구로구 갑(서부) 지역에 신규 전입한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보제공 및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새로 신설된 꿈 키움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모든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남녀노소 지역주민들의 만남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고, 프로그램 연계·진행을 통한 도서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원과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선화 관장은 "이러한 신규 및 중점 사업 외에도 기존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알찬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