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민 대상 난방비 지급을"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 촉구 문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2023-02-03     윤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구로구의원 7명(김영곤·노경숙·김철수· 변정열·양명희·최태영·김미주 의원)은 지난1일(수) 문헌일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사진> 구로구 전 주민 대상의 난방비 지급에 적극 대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가계경제에 곤란을 겪는 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후 제안하여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곤 의원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는 것과 더불어 구로구 전 주민들이 난방비 폭등에 대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우선 2월 15일 개최되는 구청장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로구청은 난방비 폭등에 따른 경제 위기 타계를 위해 기존 예산 외 국비 10억여원, 시비 11억여원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3억 9천여 만원의 예산 지원과 편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