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구로 땡겨요' 출시

소비자 15% 할인 가격으로 구매

2023-02-03     윤용훈 기자

구로형 공공배달앱 '구로 땡겨요'가 지난 2월 1일 출시됐다.

'구로 땡겨요'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문배달 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과 구매 시 할인율이 적용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결합한 배달앱이다. 

구로구는 배달전용 구로땡겨요를 15%할인 해 발행하고, 신한은행은 수수료 2%를 적용한다. 즉 구매자는 15% 할인된 갸격으로 1인당 월 10만원(보유한도 100만원)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일반 중개수수료에 비해 낮은 2%를 적용받는 것이다.

구는 2월 1일부터 1월과 2월 두 달을 합해 2억원을 발행한데 이어 3월부터 매달 초에 1억원씩 발행한다. 보유한도는 1인당 총 10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구매앱은 서울Pay+, 신한Play, 신한 쏠, 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사이며, 결제앱은 배달앱 '땡겨요'와 신한 쏠 등 2개다. 

이러한 구매 앱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구로사랑상품권, 구로땡겨요(배달전용) 등의 상품권을 모바일 구매 후 배달앱 '땡겨요'에서 모바일 결제방식으로 결제 사용한다. 

예를 들면 땡겨요 앱 실행→메뉴 선택 및 주문→서울사랑상품권, 구로사랑상품권, 구로땡겨요(배달전용) 결제방밥 선택→결제하기 순이다.

특히 구로구와 신한은행이 최근 업무협약을 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배달앱에 입점한 관내 가맹점에 중개수수료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