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구로구예산] 2_신규사업] 4차산업, G밸리, 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다수

어르신에 혈압기나 혈당기 지급 건강관리시범사업도

2023-01-20     김경숙 기자
구로구 새해 사업예산중 신규사업 등을 보면  G밸리 4차산업 일자리 등과 관련한 사업들이  예년보다 눈에 많이 띈다.           

9천여억원이 넘는 구로구 새해 예산 가운데는 기존부터 해오던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실시될 사업들도 다양하다.  4차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지역주민을 위한 혁신기술등과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지원사업부터 구로구내에 소재한 디지털단지내 기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까지 다채롭다. 예년에 비해  4차사업, G밸리지원, 일자리, 연구용역, 저출산 및 고령화 관련 지원정책 사업 등의 예산배치가 더 많이 눈에 띈다.   ▶<표>새해구로구신규사업 참조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 개설운영(3억9천만원)을 비롯 G밸리 구로캠퍼스조성사업(1억6090만원)이나 4차 산업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3억5880만원) 등 경제 관련 사업들이 구로구에서 새롭게 추진 될 예정이다.

이 중 G밸리 구로캠퍼스조성사업은 디지털단지내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로구청 스마트도시과측은 이와관련 3,4월경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6월부터 G밸리 재직자 대상의 (50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뿐만 아니라 구로지역 초중고생부터 일반인 대상의 4차산업 분야 관련 다양한 교육 체험과정도 마련돼, 입문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4차산업과 관련해 빅데이터 자율주행 IoT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구체적인 교육분야등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실시될 구로구 신규사업 중 보건분야에서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계나 혈당계를 지급,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신규사업, 지급 대상은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어르신 신청자 가운데 건강상태등을 파악해 각각 300명씩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측은 취약계층과 일반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해나갈수 있도록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를 위한 미션 제시와  다각적인 관리지원까지 해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상자 신청접수는 5월경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를 대절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가는 '어르신문화대학사업'도 코로나19로 수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탈피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이 모아질 어르신문화대학사업은 4월경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고령화가 되면서 치매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구로구내 한 곳(구로3돋 소재)뿐이던  치매안심센터분소가  한곳 더  늘어난다. 올해 3월경 오류동역 인접 하늘쉼빌딩(경인로 20가길 5, 오류1동 소재) 5층에 약 46평정도로 마련된다.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는 치매선별검진부터 고위험군 정밀검진, 치매속도 늦추기 프로그램, 가족상담, 치매화자 치료비지원 등이 이루어게 된다.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사업이나 시스템도 구축된다. 올해 장애인 전용주다구역에 주차알림시스템(G30) 10대가  설치 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이  주차할 경우 경고등이 울리는  한편 주차단속파트로 자동 연결돼 과태료 등의 부과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