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민자치위원회 '출범'...동별 위원장 선거, 1표 차 당락도

2023-01-13     윤용훈 기자

지난해말 새로 구성 완료 된 16개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제12기)가 새해들어 이달부터 첫 회의를 갖고 위원 상견례 및 임원 선출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미 첫 회의를 마친 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출을 마쳤는데, 현재까지 선출된 위원장을 보면 기존 인물보다 새로운 인물이 선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신도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목) 저녁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 선출을 놓고 황학모 전 주민자치위원장과 조종휘 위원이 경합을 별여, 조종휘 위원을(63. 자영업)이 선출됐다.

같은 날 첫 회의를 가진 구로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학범 전 주민자치위원장(58. 회사원)이 재신임을 받아 선출됐다. 

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금) 저녁 회의를 갖고 이휘진 전 주민자치회 회장과 정영렬 전 주민자치위원장이 위원장 선거에 나선 결과 정영렬 위원(63. 자영업)이 선출됐다.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월) 회의를 열고 전 주민자치위원장인 김만철 위원과 경합한 이한기(61. 병원장) 위원이 1표차로 이겨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다음날인 10일(화) 구로4동과 고척1동, 오류2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구로4동주민자자치위원회 회의에서는 전 안석성 주민자치회회장(72. 자영업)이 최기현 위원과 경합을 벌여, 1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며 위원장으로 재 선출됐다. 

고척1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윤치성 위원(62. 구로구생활체육회 이사)이, 오류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월례 위원(63. 교육업)이 각각 동주민자치위원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이어 12일(목)에는 개봉2동과 개봉3동, 수궁동, 항동 등 4개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각각 첫 회의를 갖게 되고, 16일(월)에는 구로1동· 고척2동·오류1동이, 17일(화)에는 구로3동과 개봉1동이 회의를 갖고 위원장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