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들여다 보기 1_ 2023년 구로구예산으로 본 동네별 주요 사업

2023-01-13     김경숙 기자

구로구의 2023년 한해 예산이 906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23억3999만원(8.65%)이 늘어났다. 

선출직 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   공무원 등의 인건비, 문화 복지  등 구로구내 각 분야별사업이나 동별 사업 등에 쓰여지게 된다.  

구로타임즈는 새해를 맞아  구로구예산을 통해 본 우리동네 주요사업을 비롯, 신규사업, 주요분야별 사업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5회에 걸쳐 <구로구 에산 들여다보기>를 게재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예산서속에 나타난 올해 동별 주요 사업내용을 정리해봤다. 

 한편 구로구예산서는 구로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메뉴중  열린행정> 예산안내 >예산서> 2023년도 예산서(PDF, 표)에서 찾아볼수 있다.                               - 편집자 주-

 

동청사가 좁고 노후되어  원활한 주민자치강좌 강좌나 행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던 동 가운데 개봉3동 수궁동 구로5동 3개동의 신청사 건립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올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구로구예산에 3개동 조사연구용역비로 각각 8000만원씩 책정됐다.

고척2동과 구로5동에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 올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구로5동에서는 구로구민회관옆 구로5동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2,3층)와 노래방기기 인생네컷스티커기기등이 설치된 청소년 쉼터(지하1층)로 리모델링공사를 진행, 빠르면 6월경 이용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척2동 청소년공간으로는 그간 공간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고척마을회관내 유소년과학단 운영공간등 여러 공간을 청소년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현재 공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구청 담당자는 현재 계획으로는 올해 11월경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설비로 구로5동청소년조성에 3억, 고척2동 청소년시설 조성에 2억2천만원이  책정됐다.   

지상의  보기 흉한 배전선로를 지하로 매립시켜 도시미관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그린뉴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3곳이 선정됐다. 신도림동의 신미림초등학교(400M)와 신도림중학교(265M), 구로3동의 관악고용지원센터앞 디지털로 34길(300M)등 이다.   

코로나19 이후 '공원의 재발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공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공원을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 줄 시설과 조명등의 개선도 이루어진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잣절공원(개봉1동 소재)에 시냇물과 같은 계류를 야외무대데크 주변에 새로 설치하고  수국등 녹지대 특화작물을 공원입구부터 배드민턴장 주변까지 집중 조성하는 '잣절공원 명소화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주민들은 10월을 전후한 가을쯤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잣절공원 야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생태숲의 노후 된 등을 교체하고 공원입구부터 생태연못 데크와 자랏길 데크 등에 야경의 미를 더해줄 경관등이 지역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금강수목원아파트(오류2동 소재)에서  항동철길을 따라 푸른수목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녹지대 330m구간에는 밤길 산책을  밝혀 줄   공원등을 새로 설치하는 공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