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사 '문화철도 959' 구로문화재단 직영체제로

2023-01-13     윤용훈 기자
문화철도 959내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북&키즈카페

 

구로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신도림역 선상역사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철도 959'를 직접 운영한다. 종전에는 문화예술 기관인 토카아트가 지난 6년간 위탁받아 운영해 왔고,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재단 측이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이다.

문화철도 959에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북&키즈카페가 마련돼 친환경 편백놀이존, 미니기차, 볼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작가들의 창작공방인 예술창작소에는 시각, 산업, 공예, 영상, 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여명이 입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철도 959 운영과 관련해, 구로구청과 계약 한 후 종전처럼 재단 측이 맡아 직접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계약직 직원 3명을 뽑아 키즈카페는 2월부터, 나머지 공간은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