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병변 장애인용품 구입비 지원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이달부터 모집 체형교정교실 아동독서지도 등 다채

2023-01-06     김경숙 기자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가리봉동 소재, 이하 성프란치스꼬복지관)이 새해를 맞아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최초의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으로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성프란치스꼬복지관은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를 비롯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만 64세 뇌병변장애인이다. 지원규모는 기저귀 패드 깔개매트 등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의 50%이며. 월 최대 5만원이다. 지원희망자는 070-4423-6130으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중장년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형교정교실과 생활체육교실 참여자도 모집중이다. 체형교정교실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월·금) 오전11시부터 한 시간동안 복지관 집단활동실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 및 인원은 중장년 여성장애인 8명이다. 연령 및 장애특성에 따른 건강상태 점검과 적절한 운동방법 코칭을 해준다. 문의 070-4423-6122.

생활체육교실은 음악과 함께하며 여성장애인 소근육을 강화해주는 강좌이다. 중장년 여성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2회(화·목) 오전11시부터 한시간동안 복지관내 집단활동실에서 열린다.

여성장애인 가정의 아동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모집중이다. 어린이의 언어발달지원을 위한 서비스(바우처) 일환으로 여성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아동을 위한 가정방문형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도 한다.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책읽기를 통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등 종합적인 독서지도를 해주게 된다.

대상은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록장애 부모 및 등록장애 조손가정의 만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이다. 문의 070-4423-6125
또 한솔교육지원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발달저하 학습장애 등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해 한솔교사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자녀의 학습수준에 맞는 한글 학습을 실시한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7일(화) 오전 10시 복지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새해 운영방안 및 부서별 주요사업 안내를 위한 '2023년 성프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