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매봉산서 만나는 새해 해돋이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재개, 새해1일 오전7시부터

2022-12-30     윤용훈 기자

2023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1월 1일(일) 매봉산 정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새해 첫 행사다.

행사는 신년 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개봉1동 소재)에서 소망손수건 배부, 따뜻한 차 나눔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매봉산 정상까지 함께 오르면 △내빈소개 및 신년덕담 △축시 낭독 △대북타고 △해오름 감상 △소망손수건 흔들기 △축하공연 등 새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매봉산 입구에서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운영하고 새해 소망을 작성해 게시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중이다.

구로구청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대책회의 및 사전 현장답사를 실시하며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잣절약수터 출발지부터 매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주요 지점별 안내요원을 다수 배치하고 사전에 등산로 및 정상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전일 야간부터 종료 시까지 행사장 진입도로(남부순환로~개봉중학교) 및 개봉중학교 정문 앞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매봉산정상으로는 개봉1동 개봉중학교 인접 잣절약수터나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수궁동소재 궁동약수터를 통해 이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