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255명 모집

12월 16일까지 신청 접수

2022-12-09     윤용훈 기자

구로구가 내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목)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7개 사업 255명이다. 210명을 모집 한 올해 상반기에 비해 45명이 늘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서울시 개편 방향에 맞춰 2023년 안심일자리 사업에 응모했다"며 "구로구의 구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와 서울시의 안심일자리 사업 개편 방향이 부합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생계형 참여자가 많다는 점을 심사위원에게 잘 설명했다"고 했다.

구로구측은 내년도 상·하반기 각각 255명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참여자로 선발되면 사회적 약자, 신체적 약자, 사회안전 약자, 디지털 약자, 기후환경 약자 등 5개 분야 107개 사업에 배치돼 내년 1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구로구민이며,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실업급여 대상자 등 기타 참여 배제 사유가 있는 경우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 조건은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을 기준으로 한다. 주 5일 근무 시, 만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최대 일급 4만9,000원,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최대 일급 2만9,000원을 받는다.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실 근무일에는 간식비 6,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