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미디어 희망찾기 '열기'

바른지역언론연대 40개사 220명 참가 취재 편집 기획 등 우수사례 공유, 특강 등

2022-12-05     김경숙 기자

구로타임즈를 비롯한 풀뿌리지역언론 51개사의 전국적 연대체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주말이던 지난 11월 26,27일 이틀동안 제주도 서귀포에서 풀뿌리지역언론의 생존전략과 경쟁력제고방안등을 모색하는 2022년 정기세미나연수를 개최했다.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바지연이 주최하고 서귀포신문 주관 ·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올해 연수에는 남해 해남 진안 옥천 고양 등 전국의 바지연 소속 언론사 중 40개사 220명이 참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취재 편집 기획 등 각 부문별로 바지연이 공모심의를 통해 시상한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개회식, 부문별시상, 발행인 취재 편집 독자관리 등 분임별 토의, 전체한마당, 분임토의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풀뿌리지역언론 발전방향 모색등을 위한 특강으로 김택환 경기대교수의 '뉴미디어 시대 지역언론 미래비전',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의 '언론불신의 시대 풀뿌리 지역신문의 미래'라는 주제 강연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바른지역언론연대의 올해 풀뿌리상 수상자로 취재부문에서는 △태안신문 김동이 기자 '뜨거운 감자, 삼성지역발전기금'(최우수상) △거제신문 최대융 기자 '사투리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우수상) △홍주신문 황희재 기자 '데이터로 바라본 홍성'(장려상)이 받았다. 사업 부문에서는 고양신문의 '스무고개 북클럽 다독다독 책잔치'(최우수상), 남해시대의 '남해군 참전유공자들의 흔적남기기(우수상)', 금천in의 '우리동네 정치살롱' (장려상)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