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자회사 속속 '눈길'

현재 9곳, 최근 '뉴라이브'사 헬스케어 혁신상 수상

2022-11-29     윤용훈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은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뉴라이브는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application)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자회사 뉴라이브를 포함해 9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즉 △하이드로겔팩, 약물주입기, 초음파골절치료기 개발업체인 ORTHO 힐 △임플란트 개발업체인 홍성(H&S) △일회용 마이크로 칩 플랫폼 업체인 바이오 젠텍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 조절제 개발업체인 셀버틱스 △의료기기 및 의료장비 연구 및 개발업과 태아관련 피규어 제작을 하는 엠엔비(MNB) 메디텍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및 복합용 초음파 치료기기개발업체인 메디 롯(MEDI lot) △정신건강증진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를 담당하는 제비(JB), △대장암치료제 업체 인 ㈜헤지호그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