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책보고 14일 고척돔에 개관

전시장 체험공간 북카페 열람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2022-11-11     윤용훈 기자
고척스카이돔안에 11월 14일부터 개관되는 서울아트책보고 2호점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조성된 서울아트책보고가 14일(월)부터 개관식에 앞서 사전개방한다. 

서울책보고는 송파구 오금로 1 자리에 1호점이 2019년 3월 개관한데 이어 구로구에 2호점이 들어서는 것이다.

서울아트책보고는 장기간 비어있던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아트북'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예술적 오감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265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열람실을 비롯해 서점, 전시장, 체험공간, 북카페·휴식공간 갤러리 워크숍 룸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조성돼 운영된다.

아트북은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책과 미술이 결합된 책으로, 내용 또는 형태 면에서 예술적 요소가 들어간 모든 책인데 아트책보고에는 아트북 카테고리 7개 분야(예술일반, 미술, 디자인, 사진, 공간예술(건축, 인테리어 등), 패션, 라이프스타일) 1만2천여 권이 구비될 예정이다.

또한 아트북 판매와 아트북을 기반으로 한 전시, 북콘서트, 체험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아트북 열람좌석도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수 있다. 잠시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공간도 운영된다.

서울시로부터 민간 위탁기관으로 더 그림 및 비엠컴퍼니 컨소시엄이 선정돼, 지난 5월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8개월간 운영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