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민설명회
지난 1일 주민 300여명 참석… 동의여부가 관건
2022-11-04 구로타임즈
대림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지난 1일(화) 오후 구로4동 자치회관 2관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구로4동 주민 300여명이 자치회관 2관을 꽉 채워 재개발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주택공급확대TF가 지난 해 10월1일 역세권 도심복합사업으로 구로구 대림역세권 1400호 후보지를 발굴한 후 후속조치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6일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대림역세권(공급호수 1610호)을 선정했다.
해당구역은 구로동 129번지 일대(대림역세권) 약 6만㎡이며,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는 약 450호 내외이다.
대림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처음 가진 이날 설명회에는 LH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 관계자가 나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와 함께 참석 주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이 사업은 후보지 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동의의향서를 오는 11월 18일(금)까지 받고 30%이상 찬성할 경우 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30%이하면 사업자체가 해제될 수 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사업유형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 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특히 역세권의 경우 반경 350m 이내 5천㎡ 이상의 지역을 주거상업고밀지구로 지정, 업무 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복합고밀개발을 통한 주거상업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는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