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결과 주요 내용

2022-10-25     윤용훈 기자

방은경 의원(초선, 오류·수궁·항동, 국민의힘)은 복지도움을 받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을 신청하는 구민들의 증가로 조사처리 등이 늦어지고 있다며 복지급여 등의 신청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지적했다. 또 주민대상의 양성평등사업이나, 성인지제고, 성폭력예방교육 등은 인력부족으로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관련 인력 확대와 침수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등을 건의했다. 
 
양명희 의원(초선, 개봉2·3동, 민주당)은 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호직 공무원 배치여부 및 업무 적정성에 대해 짚고, 보건복지사업 매뉴얼에 따라 구로1동, 항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간호직 공무원에게 적정한 업무로 재분장하기 바란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비율이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2 이상이 되도록 하는 조례에 따라 이행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 휴일근무에 따른 보상 방식에 차이가 있다면서 보상방식과 수당에서 차등이 없도록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철수 의원(초선, 구로1·2동, 국민의힘)은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구로구에서도 1인가구가 39.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이 부실해지거나 실시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어 사업추진 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느린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조성실시설계용역과 관련,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과 서울시에서 주민설명회 시 괴리되었던 부분을 재검토해 주민이 원하는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의견을 제시줄 것을 건의했다.
 
노경숙 의원(재선,구로3·4동 가리봉동, 민주당)은 어린이집 조리사비용 증액 지원을 시정 요구했다. 또 구로구에는 독립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다고 지적하고 구로(갑)과 구로(을)에 각각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여기에 구로4동 구로리 공원과 공원 주차장 계단, 남구로역 5번 출구 화장실과 인근 골목, 관내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이용칸 등은 아직도 노숙자로 인한 악취와 위험이 있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G페스티벌 축제시 안양천 생태복원 녹화사업지에 몰려든 인파로 복구비용만 1억원 정도 투입될 것으로 지적하고 축제준비에 들어간 수 억원의 예산을 빼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인 만큼 매우 과하므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엄중한 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곤 의원(3선, 고척1,2동 개봉1동, 민주당)은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해 법원의 확정판결 등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최종적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야 함에도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여성정책과의 직무유기를 질책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2021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6건으로 학대판단이 3건. 그중 1건은 최종 무혐의 판결되었으며, 3건은 일반사례로 학대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2022년 10월 현재 아동학대 건수는 총 5건으로 4건이 학대혐의가 없으며, 나머지 1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로구 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실 무상사용 전환과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조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고척1동 코스트코 입점 및 고척 아이파크 입주와 관련한 교통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개선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정대근 의원(3선,고척1,2동 개봉1동, 국민의힘)은 장애인 교통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2021년 저소득 중증장애인 205명에게 1인당 월 2만원을 교통비로(구비)로 지원했는데 대상자임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지 보다 꼼꼼히 챙겨주길 요구했다. 또 개봉동 지역 내에 경로당 확충 요구가 많다며 조속히 경로당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전미숙 의원(초선, 비례대표, 국민의힘)은 초,중,고 학생 급식 잔반 및 먹지 않는 우유급식을 푸드뱅크 등에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 했다. 도림천 둔치에 설치된 배수로(수로관)에 덮개가 설치되지 않고 노출되어 있어 배수로덮개 설치 등 개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