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합시설 텃골 안쪽에 오픈

청소년아지트, 북카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2022-10-12     윤용훈 기자

오류1동 텃골 안쪽에 청소년 시설이 새로 마련돼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사용된다.

구로구는 지난 6일 오후 3시 문헌일 구청장, 시·구의원, 청소년시설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구로건강복지센터가 위탁받아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한다.

고척로1길 18(오류1동 6-327)에 들어선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청소년복합시설에는 기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있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이전하고,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아지트'가 추가로 설치됐다. 

지하 1층에는 청소년아지트, 쉼터(북카페), 창고가 들어서고 1층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사무실, 상담실, 학습실, 사물함 등이 마련된다. 2층은 다목적실, 오픈형 개인 독서실, 요리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아지트는 댄스연습실, 영화관람실, 오락실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에 개소한 청소년복합시설은 2019년 서울형 10분 동네 생활네트워크사업비 약 20억원을 가지고 노후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후 조성한 것이다.

구는 이번에 개소한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외에도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총 4곳의 청소년 아지트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종전 구로5동 공부방을 구로5동 청소년복합시설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현재 설계용역 중이고 지상 1,2층은 스터디카페로, 지하층은 청소년 아지트로 조성해 내년 3월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