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532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심의

소상공인 동행지원금 150억원 등

2022-09-27     구로타임즈

구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기 중 532억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의한다. 

구로구청은 이번에 구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과 관련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연내 집행가능한 지역현안 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안은 올해 구로구 기정예산(9586억8679만2천원) 대비 0.55 % 늘어난 532억1502만2천원 규모로 증액 편성됐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에서 539억7174만7천원 증액되고 특별회계에서 7억5672만5천원 감액됐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추경 세입예산은 △순세계잉여금 220억원 △전년도 이월금 226억 △ 서울시 조정교부금 45억원 △공공예금이자수입 17억원등 세외수입 23억원 △보조금등 반환금 19억원 △보조금 6억원이다. 

이번 추경안 세출 내역 중 증액 편성 된 주요 사업을 보면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 50만원씩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동행지원금' 151억원을 비롯 △공원조성 사업 49억 △코로나19 생활비지원 등 보조사업비 43억 △주차장 특별회계 전출금 28억 △고산초 구간의 그린뉴딜 가공배선선로 지중화사업 11억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19억 △국시비 보조금 반환금 266억원 등이다. 

반면 감액 편성 된 주요사업으로는 △직원 출장여비등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55억원을 비롯 △신청자 감소에 따른 '해고없는 도시 구로만들기'사업비 5억원 △ 대행용역 총액계약에 따른 대형폐기물수거운반 관련 예산 9억원 △창의문화예술센터 건립 38억원 등이다.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 건립과 관련한 예산 38억원은 올해 당초 구예산으로 반영됐으나 특교금 및 특교세을 확보하게 됨에따라 이번에 감액한 것이라고 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