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2945건 접수

지난 24일 현재, 한주 전보다 100가구 늘어

2022-08-26     윤용훈 기자

지난 24일(목) 오후 3시 현재 지난 8, 9일 구로구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구로구청에 침수 피해를 신청한 주택 및 상가 등은 총 298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보다 100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주택피해 신청은 2425건이 접수돼 2418건이 조사완료 됐고, 7건을 조사 중이다. 또 주택외 상가, 공장 전통시장 침수피해는 563건이 신청돼 552건 조사완료 됐고, 11건을 조사 중이라고 구로구는 밝혔다. 

구로구청은 조사 완료한 침수가구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최대 2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재 현재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한 침수피해 2970가구 중 958 가구에게 구로구 예비비로 마련한 44억 중 가구당 200만원 씩 총 19억1600만원을 지급했다. 

구로구는 또 주택 외 침수피해 상점의 접수 및 현장 확인 후 복구비를 지원한다. 

우선 조사완료한 피해상점 등에 대해 마찬가지로 NDMS에 입력한 상점 등에게 순차적으로 최대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관련 예산을 서울시에 신청하고, 배정받는 대로 지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로구청은  25일(목) 현재 이번 폭우에 피해를 입어 임시거주시설 4곳에 생활하고 있는 주민은 9개동 37가구 59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