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이 오다

그간 코로나 여파로 중단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지역내 큰 축제 및 행사들이 9월부터 코로나 이전처럼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구로구내 가장 큰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안양천 일대(구일역∼도림천역)에서 열린다.

첫날인 23일(금)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고척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구민상 시상식, 축하공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미스터트롯 7인중 하나로 '엄마부대'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원 가수와 코요테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24일(토)에는 고척교 특설무대에서 아시아 패선쇼, 청년댄스 및 밴드공연 '타임 누 락'(데이브레이크, 육중완 밴드)이, 마지막날인 25일(일)에는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와 '전국 탑10 가요쇼' 특별방송이 열린다.

한혜진, 금잔디 등 가수출연)등이 진행된다.

폐막식 무대행사인 '전국탑 10 가요쇼'에는 성악부터 발라드 트롯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가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을 비롯 장민호 박현빈 금잔디 한혜진 등 인기있는 트롯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 행사기간에는 주민참여형 먹거리 장터, 구로 소상공인&청년마켓, 구로건강체험 한마당&생활안전체험부스 운영, 미니열차(고척교∼신정교) 운행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안양천 빛 축제가 처음 신설돼 9월 22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11일간 오금교 생태초화원에서 선보인다. 

하지만 구로G페스티벌 첫날에 열리던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취소됐다.

또 구로청소년 축제가 오는 10월 15일(토) 구로중앙로 일대 및 구로중학교에서 청소년, 학부모, 주민,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에는 구로청소년 길놀이 축제, 청소년 공연, 구로온마을 놀이터, 토요체험학교 한마당,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 학생과학축전 한마당, IoT분야 경진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축제에 앞서 9월 2일 구청대강당에서는 구로혁신교육지구 10주년 기념행사로 '구로혁신교육지구 중장기발전 방안 마련'이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우리마을 교육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제10회 구로 책 축제가 10월 29일(토) 고척근린공원 및 구립도서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가족독서 골든벨, 과거시짓기 대회, 체험부스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 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9월부터 11월 사이 코로나 상황을 살펴가며 그간 코로나로 중단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오던 행복마을조성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