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운영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

오류동역 광장 설치, 오후1 ~ 밤9시 검사자 5명중 1명꼴, 양성율도 높아져

2022-07-29     윤용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주 늘어나면서 다시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지난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다.

구로구보건소는 28일(목) 오류동역 북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재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전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소독 시간 오후 5~6시 제외)다.

구로구보건소는 이와함께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7월 30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 평일 운영시간은 기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1시)이다. 휴무일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 평일·토요일·공휴일에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비롯해 △의료기관의 의사 소견상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한 자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선별진료소(검사소)를 방문하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로구내 코로나 확진자는 500명대에서 지난 25일(월)부터 700∼800명대(25일 840명, 26일 766명, 27일 752명)로 늘어나고 있다. 

또 구로구보건소 선별소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검사한 506건 가운데 양성 확진자가 111건으로 나타나 21.93% 양성률을 보였다. 매주 검사수 대비 양성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4차 내외국인 접종자는 27일 현재 4만5724명으로 구로구 전체주민(44만1321명)의 약 10%의 접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