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역 '최저' 휘발유값 1927원

20일 현재

2022-07-22     윤용훈 기자

구로구의 대다수 주유소에서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2000원 아래로 내렸다.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지난 1일 정부의 유류세 37% 인하 조치 시행에 따라 소폭 내린 것이다. 

지역내에서는 17일(일) 오후부터 일부 주유소에서 2000원대에서 1900원대로 인하된 가격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수) 오전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구로구 관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은 205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2006원, 서울 평균 2058원보다 다소 높았지만 2000원 아래로 판매하는 주유소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내 지역에서는 휘발유가격이 1927원부터 2000원대까지 나타나고 있다.

20일 현재 구로2동에 소재한 △신성주유소 (구로동로 187)가 1927원(경유 201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구인주유소(경인로 558) 1937원(경유 2037원) △SK구로주유소(구일로 94) 1938원(경유2038원) △처음처럼주유소(오리로 1299) 1939원(경유 2029원)등 3개 주유소가 1930원대로 낮았다. 

이밖에 △㈜한미석유구로그린주유소(구로중앙로 76) 1947원(경유 2027원) △대성산업(주)디큐브주유소(경인로 650) 1947원(경유 2017원) △항동주유소(서해안로 2154)1969원(경유 2049원) △개봉동주유소(경인로 290)1979원(경유 2054원) △신오류주유소(경인로 161)1979원(경유 2053원) △개봉주유소(고척로 115)1989원(경유 2079원) △대원셀프주유소(개봉로 7)1997원(경유 2077원) △서울석유(주)풀페이주유소(경인로 41)와 △구로셀프주유소(시흥대로 531) 1999원(경유 2069원) 순으로 낮았다. 이 밖의 주유소는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