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캠핑장으로 출발!

천왕산 가족캠핑장, 천왕근린공원데크쉼터 등

2022-07-12     구로타임즈

 

30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구로지역내 야외 캠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모든 캠핑장의 데크가 평일에도 절반 이상이 차고, 금요일과 주말에는 만석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2020년 9월 문을 연 천왕산 가족캠핑장(구로구 연동로12길 149, 항동 149-1번지)에는 총 2만 7550㎡ 면적에 오토 야영장 18면, 일반 야영장 12면 등 총 데크 30면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 주차장, 샤워장, 식기세척장,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전기·통신시설도 갖췄다. 

가족캠핑장 관계자는 "금, 토, 일요일에는 테크 30개가 모두 차고 평일에도 절반이상 차 지하여 예약이 가능하다"며 "가까운 항동, 천왕동 일대 가족단위와 중장년층도 있지만 주로 203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예약의 경우는 로또처럼 당첨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 달 전 예약이 매달 10일 오전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자는 오후 2시부터 입장해 다음날 오전 11시 퇴장이다. 

비용은 1박 2일의 경우 6만5000원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소나무, 사철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이 심재되어 있어 숲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여기에 인공암벽장, 생태숲, 도시농업체험장과 구로스마트팜센터, 책쉼터 등도 조성되어 있어 체험 및 산책하기도 좋다.

이와 함께 천왕근린공원(천왕동 230-1호 일대)내에 설치된 데크쉼터도 7월 4일(월)부터 9월30일(금)까지 운영한다. 

1,750㎡ 규모에 목재 데크 20면이 준비(캠핑데크 크기 L= 3m, W= 3m)된 데크쉼터는 4,5인 가족이 쉴 수 있는 텐트를 칠 수 있고,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및 음수전이 준비돼 있고 천왕근린공원 주변에 주차가능하다. 단 취사를 할 수 없다. 

여기에 안양천 물놀이장 옆에도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 13개를 설치해 놓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