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취임식 7월1일 오후5시 구청광장서

2022-06-17     김경숙 기자

민선8기 구로구청장 취임식이 오는 7월1일 오후5시 구로구청 광장에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구로구청장직인수위원회와 구로구청에 따르면 문헌일 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취임식은 임기가 시작되는 7월1일(금) 오후 5시 구로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리모델링후 구로구청 광장

 

취임식 행사는 문 당선인의 뜻에 따라 검소하고 간소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행사인 구로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취임사, 내외빈축사, 구립여성합창단 공연 등으로 약 한시간 가량 진행 될 예정이다.

3선구청장으로 지난 12년동안 구로구청장직을 수행해온 이성 현 구청장의 이임 관련 특별한 공식행사는 없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평소 조용하게 떠나고 싶다는 이성 청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정례조례를 종전처럼 구청직원 60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21일(화) 오전 구로아트밸리에서 처음으로 갖고  인사하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 현 구청장이 23일 공식업무 수행을 마치고 다음날부터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이 구청장의 임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구청장업무는 부구청장이 대행한다.

구청관계자는 신임 구청장을 위한 공간구성등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현 구청장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24일(금)부터  구청 3층에 있는 구로구청장실과 바로 옆 직소민원실의 위치 이동 등을 위한 리모델링공사가 일부 실시된다. 

현재 직소민원실이 위치한 자리로 구로구청장 집무실이, 현 구청장실 맨 왼쪽으로 직소민원실이 들어서게 된다. 

가로형 일렬구조로 왼쪽부터 직소민원실, 구청장부속실, 구청장실 순으로 각각 창을 끼고 배치되는 식으로 변경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