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보건소 셋째아 이상 다둥이맘에 산후회복비 7월부터 지원

2022-06-17     윤용훈 기자

셋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게 산후회복비가 지원된다.

구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시 다둥이맘 산후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2,000만원을 투입해 다자녀 출산여성의 산후회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과 연계해 산후진찰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지원대상은 7월 1일 이후 셋째아 이상 출산한 구로구 거주 여성 60명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본인부담금 중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으로 구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으로,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전액 소진한 경우여야 하며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에 방문(860-3274)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찰받은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결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달 중 관내 산부인과, 한의원 등 13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참여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