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내 물놀이장 7월초 개장... 분수대 5월 중순 가동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재개' 인공암벽장 인공폭포도 첫 가동

2022-05-09     윤용훈 기자
구로구내 분수대에서 여름을 즐기는 어린이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여 동안 운영하지 못한 구로구내 분수대 등 수경시설이 5월 중순경 재가동, 시원하게 뿜는 물줄기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내 분수대 등 수경시설을 5월 중순이후부터 재가동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년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시설을 점검 및 수리를 하여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구로구 내에는 구로근린공원, 구로리공원,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거리공원, 서해안로 주민쉼터, 궁동생태공원, 덕의근린공원, 천왕근린공원,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화원어린이공원 등 10곳에 접촉형(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여기에 궁동생태공원, 개웅산, 거리공원, 애경어린이공원, 미래사랑어린이공원, 갈매소공원, 고척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잣절지구) 등 8곳에 비접촉형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구로구청은 또한 2019년 이후 중단한 천왕근린공원, 솔길어린이공원, 덕의근린공원 등의 물놀이장을 오는 7월 5일(화)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왕생태공원에 마련된 인공암벽장의 인공폭포도 처음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