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에 가상안전체험관 조성

화재탈출, 풍수해·응급처치체험 등

2022-04-22     윤용훈 기자

화재탈출, 지진탈출, 풍수해,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안전체험관이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1층에 조성된다.

구로구청은 이러한 가상안전체험관 조성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소방서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가상안전체험관 조성과 홍보, 교육 기회 확대를, 구로소방서는 가상안전체험관 운영과 다양한 체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현재 고척동 63-16 일대(고척돔과 구로소방서 사이)에 연면적 34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고 내년 초쯤 준공 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센터에는 △가상안전체험관 △학습진로체험센터 △창의융합교육센터 △문화예술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중 가상안전체험관은 지상 1층에 276.61㎡ 규모로 조성된다. 가상안전체험관에는 △화재탈출·진압 체험실 △지진탈출 체험실 △피난시설 체험실 △풍수해 체험실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구로구청은 현실성을 높이고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실 중 일부에는 구로구내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모형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