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인홍 시의원, 구로구청장 출마 선언

지닌달 29일, "구정과 시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으로"

2022-04-05     정세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홍 시의원(55, 재선)이 구로구청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지난 29일(화) 오후 2시경 구로구의회 2층 로비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구로의 주인은 주민이다'라는 원칙과 구정과 시정을 아우른 넓고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때문에 이사 가지 않는 구로 △주거환경 개선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문화 선도 △청년 지역 일자리 창출 △아동·청소년·어르신 복지체계 확대강화 △스마트 구로시대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선언을 마친 장 의원은 시의원 8년 이전에 시민운동을 하면서 민과 관을 두루 경험하며 '민과 관에 대한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3살부터 약 50년간 구로에 살며 구로에 대한 이해도와 역사, 방향에 대해 다른 후보들 보다 잘 알고, 잘 경험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구로타임즈가 '구로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는 '구로1동의 차량기지 이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며, "지역의 발전과도 큰 관련이 있고, 현재 타당성 조사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잘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그 지역이 단절된 부분을 연결하는 등의 중요한 문제이기에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재 구로구 제1선거구(가리봉동, 구로3-4동) 시의원으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는 장 의원은 "(구청장)후보등록을 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후보등록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구청장후보 경선방식 등과 관련해서는 "4월 4일(월)까지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후보등록을 받고 있어, 공천신청 결과에 따라 시당 공심위에서 결과를 보고 면접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경선 등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