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구의회의장 구로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지난 15일 기자회견 가져

2022-03-21     김경숙 기자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54)이 지난 15일(화) 오전11시 구로구청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날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구의 남은 과제인 지역개발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도시개발전문가이며 도시계획전문가"라며 도시공학박사학위를 가진 도시개발전문가인 자신의 역량을 구로구 숙제 해결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개봉2동과 개봉3동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구의원인 박동웅 의장은 그동안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박 의장은  "후회없이 3선 구의원 생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구로구청장으로서 구로를 위해 이 한몸 아낌없이 던지겠다"면서 성공적인 도시개발로 부동산문제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5분여에 걸친 출마의변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박동웅 의장은 '도시공학박사로서 보는 구로구의 가장 시급한 사안'을 묻는 질문에 현재 갈등현안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오류시장 개발문제"를 꼽은 뒤  "합리적으로 잘 해결할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내 구청장후보 경선방식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주민과 당원 대상의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구체적인 지침 등은  다음주경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