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매업소 1000개 육박

구로3동 134개로 최다동 눈길

2021-12-10     윤용훈 기자

구로 관내 담배소매업소(인)가 1000개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빙 및 건강증진을 추구하기 위한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담배소매업소는 폐업과 인수인계를 거듭하면서 매년 거의 1000개 업소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담배흡연을 선호하는 중국교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가리봉동 및 구로2,3,4,5동은 인구 대비 담배취급업소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현재 구로관내 담배소매업소는 총 990개. 동별로는 △구로3동이 134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로2동 125개소 △개봉1동 98개소 △구로5동 84개소 △고척1동 72개소 △고척2동 57개소 △구로4동 56개소 △가리봉동 53개소 △구로1동 49개소 △오류2동 46개소 △신도림동 및 수궁동 각 45개소 △개봉3동 35개소 △개봉2동 32개소 △항동 17개소 순으로 분포돼 있다. 

한편 2018년부터 현재까지 폐업한 담배소매업소는 총 282건이다. 이중 공고를 통해 새로 인수인계된 업소는 263건, 가게폐업은 19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