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가리봉 및 구로2동 4개 지역 신청

가리봉 및 구로2동 4개 지역 신청

2021-11-12     윤용훈 기자

서울시가 지난 9월23일(목)부터 10월29일(금)까지 37일 간 공고 한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구로구청에서 4개 지역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로써 그간 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돼 그동안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신청 기회를 얻게 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동의절차는 3번→2번으로 간소화되고, 최종 선정되는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서 공공이 신속한 구역지정 절차를 지원한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접수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지역은 △가리봉동 112 일대(8만4659㎡)  △가리봉동 87-117일대(4만480㎡) △구로2동 718일대(3만1500㎡) △가리봉동 2-90일대(4만9751㎡) 등이다.

영일초등학교 인근 일대와 가리봉동주민센터 뒤편이다. 

구로구는 4개 지역에 대해 시가 마련한 '구역별 평가' 내용에 따라 해당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여부, 구역계의 적정성, 정량적 평가(표), 관계부서 협의결과 등을 검토 중이며, 11월 말경 민간재개발 공모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4곳 이내로 시에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는 11월 중 자치구 사전검토를 통해 25개 자치구별로 4곳 이내로 서울시에 추천하면 12월 중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되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자치구에서 검토하여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노후도 등 물리적 여건을 반영한 정량적 평가점수와 자치구 여건, 구역의 정책적 요건, 구별 안배 및 주택가격 동향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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