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조성 공사

궁동복지관 12월중, 화원복지관 1월중 착수

2021-11-08     윤용훈 기자

궁동종합사회복지관(수궁동 소재)과 화원종합사회복지관(구로2동 소재)이 복지관내 생활복지센터 및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공사를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중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지관 공사는 구로구청이 추진한 2020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이들 두 복지관의 생활 복합화사업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구로구청은 두 복지관의 생활복지센터 및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설계와 서울시의 계약심사, 공사입찰 등을 마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사업계획 일부가 변경됨에 따라 설계용역기간이 연장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있지만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빠르면 12월 중 공사에 착수해 내년 7,8월중에 완료하고, 화원복지관도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8, 9월 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약 8개월 간의 공사로 인해 복지관 이용자들은 다소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나 복지관측과 협의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궁동복지관의 경우 복지관을 3∼4층 증축 및 리모델링해 총 848㎡ 규모 공간에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주민자율 및 다목적홀,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 등이 들어서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또 지하1층 120㎡ 공간을 확보해 작은도서관으로 사용한다.

화원복지관은 2∼4층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해 총 262㎡ 공간에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주민자율 및 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한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4층에도 100㎡ 규모의 작은도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