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파크골프장 "주민 누구나 이용"

올해 시범 무료 운영 … 내년부터 유료화 계획

2021-10-29     윤용훈 기자

 

안양천 파크골프장 9홀(안양천 둔치 C구장 옆) 및 18홀(고척동60-1번지 일대)을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장 9홀은 현재 골프협회 회원 및 구로구 주민이 현장 접수하면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새로 조성한 18홀은 시범 및 임시 운영한다.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1차로 구로골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한 뒤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화~일, 매주 월요일 휴무)구로골프협회 회원 및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한다. 

이어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골프협회 회원 및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임시운영을 마무리 하고 내년 3월말까지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안양천 파크골프장 그늘막에서 현장 접수한다.

구로구청은 오는 11월 말 열릴 예정인 제305회 정례회 때 '구로구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해 통과될 경우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오던 파크골프장이용을 내년부터는 9홀 1회 이용료 1,000원과 18홀 3000원으로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