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2동주민센터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이달 말까지, 장애인등 위한 대책 "1층서 상담"

2021-10-29     김경숙 기자

 

구로2동주민센터 건물내 엘리베이터 리모델링공사가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됨에 따라 한달여동안 사용 하지 못하게 된다.

구로2동주민센터 측은  "엘리베이터가 노후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교체공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구로2동청사  준공시 설치된 이래 엘리베이터로는  첫 교체공사로 전해졌다.

고대구로병원 정원 맞은편에 소재한 구로2동주민센터 건물은 통합청사로 운영 중이다. 1층 구로2동치안센터를 비롯, 2층과 3층에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강당, 4, 5층에 새마을구로지회 등 단체 사무실들이 들어서 있다.  

지난 26일(화), 공사 시행을 앞둔 동주민센터 1층 엘리베이터 입구 옆 벽에는  공사시점과 함께 공사중 계단을 이용해줄 것에 대한 안내가 담긴 공지문이 업체명으로 공지돼 있었다. 

이에따라 구로2동청사를 이용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공사기간 중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하나 계단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이용불편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 

구로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이와관련한 대책에 대해 지난 27일(수) "1층 (엘리베이터 인근) 무인민원발급기 옆에  작은 공간이 있어 테이블과 컴퓨터 등을 설치해놓고 (장애등으로 계단이용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있을 경우 상담 등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시설 운영 시점에 대해서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할수 없게 되는 28일(목)부터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단을 이용할 수 없는 민원인과  동주민센터의 소통 방법등에 대해서는 "현재 1층에 연락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