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솔신협 본점건물 신축 "내년 상반기 완공 계획"

2021-10-15     윤용훈 기자
 든솔신협 신축 본점의 조감도

 

든솔신협이 남구로역 인근에 소재한 노후 된 본점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5층짜리 신축 건물을 건립한다. 

철거 될 본점건물은 디지털로 27길 113(가리봉동)에 위치한 3층 건물로, 든솔신협이 1988년부터 30여년간 영업을 해온 곳이다.

 본점건물은 신협이 지난 1978년 구로3동 천주교 신용협동조합으로 창설되어 성당내에서 운영하다, 지역사회로 확장하면서 든솔신협의 전 이름인 '남구로신협'이란 상호로 함께 발전해 온 터전이다.

든솔신협은 올해 자산규모 6,000억원을 돌파, 서울 소재 신협중 최상위권 규모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든솔신협 관계자는 "본사 건물이 노후되고 비좁아 고객들의 이용불편과 사무능률이 떨어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본점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 8일자로 구로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축할 본점 건물은 지하 2층 지상5층의 연면적 926㎡규모이며, 든솔신협이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신협 관계자는 "새로 짓는 건물인 만큼 이용자 편의 및 사무능률 향상을 고려한 건축설계를 했고, 곧바로 노후 본사건물을 철거하고 11월 중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