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일대 재개발 박차

오류동 206-2번지 일대 천왕3역세권 재개발주민설명회 27일까지 유튜브 송출

2021-08-27     윤용훈 기자
천왕3역세권 조감도 예시(안)

 

천왕역 일대에 공공주택(아파트)이 설립되는 재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천왕 1,2,3역세권으로 나누어 토지등소유자 및 조합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천왕1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은 오류동 213-3번지 일대(1만463㎡)를 대상으로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추진돼 2020년 4월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올해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난 상태에서 현재 이주단계에 와 있다.

이주가 완료되면 철거를 한 후 내년 초 착공해 2년여 간의 공사를 진행하고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공동주택 4개동으로 지하4층 지상26층 총 4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도 오류동 172-2번지 일대(1만2746㎡)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도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공동주택 4개동 총 429세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로구 교통영향심의에 이어 올해 8월 서울시 교육청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마쳤다.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거치면서 총세대가 당초보다 32세대 줄은 397세대로 정비계획변경(안)이 제출된 상태다. 

향후 서울시 건축심의,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에는 특히 오류2동 주민세터와 보건지소도 포함돼 있어, 재개발 시 오류2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경로당이 들어서는 공공청사가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천왕3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전 녹화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상구역 내 토지소유자,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천왕3역세권 재개발사업'을 검색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오류동 206-2번지 일대 정비(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천왕역세권 오류동 206-2번지 일대(8,476㎡)의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이며, 노후된 주거지역이다.

따라서 역세권 위상에 맞고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통해 역세권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역세권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이에 따른 개발 이익의 일정 부분을 '공공임대주택' 공급용으로 시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즉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조합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공동주택 지하4층, 지상26층 3개동 408세대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226세대, 공공임대 120세대, 재개발임대 62세대와 부대 및 복리시설 등이 들어서는 계획(안)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이어 주민공람→ 서울시에 결정신청→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고시→ 사업시행인가→ 착공→ 준공 등의 절차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