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주민대회 조직위 발족식 열려

지난 28일 오전

2021-07-30     정세화 기자

 

구로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구로구 주민들 세금이 편성되기 바란다는 주민염원을 담은 구로주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이 지난 28() 오전10시 구의회 지하1층 소회의장에서 2시간동안 열렸다.

위원회는 이날 발족식을 통해 지난 2020년 구로구 순세계잉여금은 725억원에 달했다구로구 전체 주민 40만 명에게 1인당 18만원이 돌아갈 만큼의 큰돈이 곳간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고, 이는 주민에게 거둔만큼 주민을 위해 써야한다8월말까지 주민제안을 접수하는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민들 요구안 2천개를 받아, 9월 분류작업을 거쳐 1020일까지 1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순세계잉여금으로 실현할 주민제안 요구안의 투표결과는 구청에 전달하고, 1030() 주민대회를 열어 주민요구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로주민대회 조직위원회에는 현재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구로구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 구로온종일돌봄센터협의회 구로여성회 구로평화나비 고척동 즐거운학교 행복한마을 학부모네트워크 카페함크 배고픈사자 협동조합 전국노점상연합 구로지역지회 서울일반노조 구로구시설관리공단분회 건설노조 서울지부 서남지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남부지회 전국요양서비스노조 구로분회 보건의료노조 고대구로병원지부 오류시장상인회 진보당 구로구위원회등 16곳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