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검사소 4곳으로 확대 운영

디지털단지역 오류동역 광장에 신규 설치

2021-07-09     정세화 기자

 

구로역 임시검사소 '폭주' 전국적으로 1천명을 넘어선 지난7일(수)오후4시경,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에는 1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기위해 몰렸다. 1인 평균 대기시간이 약 20분에 달했다.

 

국적으로 신규확진자 발생이 1천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13일(화)부터 임시선별진료소가  추가로 확대된다.  

구로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구로역 북측광장(경인로변)에만 운영하던 임시선별진료소가 오는 13일(화)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이어 오류역 북측광장 등 2곳에 추가 개설, 운영된다.

또  구로구보건소 진료소운영시간도 평일과 주말에 두세시간씩 연장된다.

구로디지털단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3일(화)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출구 아래  서울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 설치, 평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최근 2030 젊은층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퇴근길 젊은 직장인들의 검사 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디지털단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서울시의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로 약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류동역 북부광장(3번출구 방향)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설치돼, 13일(화)이나 14일(수)경부터 운영된다.

검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예정돼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에어컨 설치 등 전력공사를 진행 중에 있어 12일(월)경에 자세한 운영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로구보건소는 이에앞서 이미 7월1일(목)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기준 오전9시부터 오후6시에서 3시간 더 연장해 오후9시까지로 운영중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후4시에서 오후6시까지로 2시간 연장운영중이다.

 상설 운영 중이던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된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처럼 추가개설하고 기존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신규확진자들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