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룻새 신규확진자 20명
강남 현대백화점, 여의도백화점 관련 등
지난 6일(화) 오후6시 다시 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하루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올해들어 지난 2월11일(목) 오류동 해적짐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25명 이후 하루20건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6일 나온 신규확진자 20명 중 10명은 타구 확진자 접촉 및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으로 인한 감염이었으며, 4건은 가족 및 지인접촉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조사중(불투명)은 6건이었다.
타구 확진자와의 접촉 및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 방문으로 인한 감염 10건을 좀더 분석해보면 타구확진자 지인접촉은 2건인데 반해 타구 확진자 발생장소 방문이 8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타구 확진자 발생장소로는 △양천구 새순교회 관련 확진 2명 △강남 현대백화점 관련 2명 △영등포구 여의도백화점 관련 2명 △관악노래방 관련 1명 △대전 체육고등학교 관련 1명으로 나타났다.
6일 발생 확진자 20명의 연령대를 보면 20,30대가 60%에 달했다.
대전 체육고등학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10대 확진자 1명(5%)을 시작으로, △20대 7명(35%) △30대 5명(25%) △40대 3명(15%) △50대 3명(15%) △60대 1명(5%)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7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1주일사이 발생한 구로주민 신규확진자는 모두 62명이 발생, 구로구 주민 총 누적확진자는 171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타지역구 확진자 접촉 및 발생장소 방문 43.5%(27건) △감염경로 조사 중(불투명) 27.4%(17건) △가족감염 22.6%(14건) △구로구 기확진자 접촉 6.5%(4건)였다.
구로대책본부 측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을 비롯한 타구 직장, 또는 인구가 많이 몰리는 홍대발, 강남발 등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구로구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 중 약 70%이상이 2030세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