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근 대규모 공사장 현장점검

남부교육청 , 교정시설부지등 교육환경평가 대상

2021-07-02     윤용훈 기자
구로타임즈 사진DB 

 

남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교육환경평가 승인 후 진행 중인 15개 사업에 대해 8월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특별히 공사 중인 사업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행정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학교시설지원과 등의 내부 점검반을 편성해 행정지원과는 통학안전을, 평생교육건강과는 대기질 및 소음진동분야를 중점 점검하며, 행정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는 함께 사업장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점검에 앞서 교육환경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공사 현장 인근 유치원 4개원, 초·중·고 7개교 학교 관계자들로부터의 의견청취를 지난 6월 30일까지 완료했다.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경계 또는 학교설립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지역)내에서 도시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나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건축행위로부터 교육환경을 보호하는데 있다. 

사업시행자는 대기환경 등 6개 평가대상(총 27개 세부 영역)에 대해 교육환경평가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승인 시 권고사항 및 교육환경평가서의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

구로구내 점검대상 공사장은 △남부교정시설 부지(공사 중, 보호구역 학교: 고척초(병설유), 고척중, 경인중) △고척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공사 전, 덕의초·고척초(병설유)) △대흥·성원·동진빌라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공사 전, 온수초·오정초·유한공업고·성베드로학교)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공사 전, 오류남초(병설유)) △천왕역세권 도시정비사업 신축공사(공사 전, 오류남초·오남중·덕일전자공고, ) 등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