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예약콜센터 7일부터 예약접수

위탁병의원 66곳 선정 콜센터에 일시 병원 사전예약 이달 27일부터 동네병원 접종

2021-05-07     정세화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예약 콜센터가 5월 7일(금) 오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5월27일(목)부터 제2분기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2분기 접종대상 주민들은 7일부터 콜센터에 접종일자와 시간, 병·의원(위탁의료기관 66곳 내)을 선택해 예약 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접종 2분기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담당 교사 등이다.

약 7만9천여명에 이른다.

접종 백신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이다.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은 구로구 예약콜센터(070-4164-2260~2269)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서도 할수 있다.

구로구 예약콜센터는 7일 운영을 앞두고 6일(목) 오후 현재 구로구민회관 2층에 설치 작업 중에 있다.

구로구청측은 주민들의 예약신청을 받기 시작할 시점에 대해 "7일 정오 이후부터가 될 것"이라고 6일 오후 밝혔다.

예약콜센터 등을 통해 7일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대상은 △만7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이다. 

이어 만65~69세 어르신은 10일(월)이후, 만65~64세 어르신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는 13일(목)이후부터 예약할 수 있다. 구로구 백신접종 예약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위탁의료기관으로는 동네 병·의원 중 동별로 1곳에서 6곳씩 16개동에 총 66곳이 선정됐다.

<우리동네 접종 위탁의료기관 6면 참조> 위탁기관 리스트 및 접종방법 등은 접종대상자에게 직접 문자, 안내문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보건소는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 된 병·의원 66개소는 기존 독감예방접종과 같이 접종 자격이 있는 곳들로 선정됐다"며 "만일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고척동에서 (접종을) 맞고 싶으시다면 거주동과 관계없이 '예약 시 원하는 병의원'을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약변경 상황과 관련해서는 "접종 전 몸 상태 등의 문제로 예약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접종 2일 전까지는 예약 콜센터에 전화해 접종 일정을 바꿀 수 있으며, 만약 접종 당일 예약 변경을 원할 경우 예약을 진행한 병의원에 접종자가 직접 전화해 예약을 취소한 뒤, 다시 콜센터를 통해 접종예약을 잡아야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