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행사 '준비 중'

2021-04-29     윤용훈 기자

올해로 제 99회를 맞는 어린이날 기념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그림 그리기, 백일장, 만화 캐릭터그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날이면 구로구 주관으로 고척동 근린공원 등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오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지만 올해는 기념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비대면의 기념대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계획은 "26개 초등학교별 그림그리기(자유), 백일장(산문, 운문), 아코(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협의회가 2020년 개발한 아기코끼리 캐릭터) 4컷 만화그리기 3개 부분에 대해 원활한 대회 추진 및 심사를 위해 부문별로 각 학교 추천 어린이 30명, 총 90명 작품을 단체로 신청 받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해 5월 중 시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출기한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부문별 25명씩 총 75명을 시상한다.

그동안 구로관내 시민단체 등이 연합해 개최하던 어린이날 행사가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각 기관별로 행사일정을 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