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5월 초부터 운영

올해 6개소 추가, 총141곳

2021-04-29     윤용훈 기자

여름철 폭염이나 햇볕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그늘막 설치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5월초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관내 횡단보도, 교통섬 등 보행신호대기 위치에 설치한 그늘막을 올해는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더워져 5월 첫째 주나 둘째 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신도림동 5개소와 오류1동 1개소 등 총 6개소에 추가로 신규 설치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민원 및 수요조사에 따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늘막은 2019년 120개소에 이어 2020년 135개소(원형 125개, 사각형 10개)가 설치 운영됐다.

올해는 6개소 추가 설치해 총 14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동별 설치현황을 보면 인구가 많고 면적이 큰 오류2동이 28개소로 가장 많은데 이어, 항동 17개소, 구로3동 14개소, 개봉2동 12개소 순으로 설치돼 있다.

가장 적게 설치된 동은 아파트로 이뤄진 구로1동 1개소, 가리봉동과 고척2동 등이 2개소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