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봄, 즐거움 '팡팡'

문화원부터 문화센터 취미·어학·문화 강좌

2021-04-23     정세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 등이 제한되자, 일상 속 '문화생활'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주민들의 이같은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기관과 '문화' 강좌들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지역내에서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대표적인 곳으로는 △구로문화원을 필두로 △구로학습지원센터 △구로평생학습관 △50+남부캠퍼스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복지관 5개소(구로종합사회복지관·화원복지관·궁동종합사회복지관·온수어르신복지관·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 △구로풀잎문화센터 △이마트·홈플러스·디큐브시티문화센터 등이 있다.

여기다 △동주민자치회관 문화강좌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 평생교실 등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들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지난해부터 대부분이 예전만큼 특화된 다양한 대면 강좌들을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들까지 이용할만한 흥미진진한 강좌들이 몰려있는 곳들. 

구로구 산하기관인 구로문화원(오류1동 소재)에서는 미술·공예, 생활문화·어학·신체건강(생활체육)·음악·전통강좌 등 약 35개 강좌가 3개월 기준 9만원 수강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로학습지원센터(구로5동 소재)와 구로평생학습관(구로2동, 개봉2동 소재)에서는 어학강좌와 인문학 강좌가, 50+남부캠퍼스(천왕동 소재)와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구로2동 소재),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노인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5개소 등지에서는 무료강좌부터 유료강좌까지 매달 5만원 내외의 수준으로 어학, 생활체육, 음악·미술 강좌 등 다양한 취미생활강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대형유통점의 문화센터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마트문화센터(구로3·5동소재) △디큐브문화센터(신도림동) △홈플러스문화센터(신도림동 소재)와 더불어 비영리기관인 △풀잎문화센터 구로점(구로3동 소재) 등은 수강 기간별 10만원 내외의 수강료로 악기부터 미술·공예·어학·스포츠프로그램 뿐 아니라 육아교실 등의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문화수강시설도 있다.

바로 '풀잎문화센터'.

대다수의 문화시설들은 2~3개월 단위로 수강이 이뤄져 수강신청을 놓치면 다음 모집 날짜까지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시설들과는 달리, '풀잎문화센터'는 365일 언제든 '상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비영리 단체로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 인력들이 봉사활동 취지로 센터를 방문해 수강자들에게 일대일 문화강좌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 시간이 정해져있는 타 시설들과 달리, 1대1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와 수강자가 협의해 수업시간을 정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구로풀잎문화센터'는 연회비 5만원을 내면 100개 강좌를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개 과목 수료까지 재료비 포함 약 10만원 내외정도라고 한다.

가정·인형·화훼·미용·공예·미술·종이·커피·쿠킹·토탈공예 10가지 분과 내 속해있는 강좌를 선택, 구로지부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