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 확진자 사망 1명 추가

지난 5일 '치료 중 69세 여성'

2021-04-16     정세화 기자

지난 14일(수)까지 일주일동안 새로 발생한 구로구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전 주인 7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했던 신규확진자 수 대비 45.7%(21명) 감소한 것이다. 

신규확진자 25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하면 △타시·구 기확진자 감염이 48%(12명)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감염경로 불투명 32%(8명) △가족감염 16%(4명) △해외입국자 4%(1명)으로 여전히 타자치구를 통한 감염이 대다수이고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의 비율도 30%를 넘어서고 있다.

사망자도 추가 발생했다.

4월 들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이던 69세 여성(3.8일 확진, 구로구1065번)이 지난 5일(월) 사망했다고 구로구대책본부는 지난 9일(금) 발표했다.

이로써 구로구 주민확진자로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월25일(목) 사망자가 발생한지 40여일만이다. 

사망한 여성은 화성시에 거주중이던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지인(구로구 1053번)과 만난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로대책본부 관계자는 "평소 공사현장에서 청소 업무를 하며 폐질환이 있었던 1065번은 지난 3월 8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당일 고대구로병원 병상으로 이송되어 약 한달여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5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14일(수) 저녁6시 기준 구로구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구로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33명이다.

이 중 59명이 치료 중에 있고, 1,163명이 완치했으며, 1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