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선거_구로(을) 주민의 소리] "주차공간 노인복지시설 확대해야 "

■ 주민의소리 구로구을(구로동, 신도림동, 가리봉동)

2021-04-01     정세화 기자

"서울시장은 수도 1000만명 가까운 시민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자리입니다. 특히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몇 년 사이 크게 올라, 부동산 소유 여부에 따라 빈부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로1동의 한 주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부동산 소유자는 보유세가 늘어났다고 불만이고, 반면에 무주택자는 평생을 걸려도 살 집을 구입할 수 없다며 분노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울시장 후보는 우선적으로 서민들의 부동산(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SH에서 임대주택만을 공급할 것이 아니라 민간주택공급도 대폭 늘려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은 구로5동의 한 청년 유권자는 "경기 침체 및 코로나 여파로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고 이제는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도 어려워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실업자로 전락하실업자로 전락하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로4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유권자는  빚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현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대신에 집단방역조치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구로2동의 한 어르신은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고, 어르신들이 쉴 수 있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어르신복지관 및 경로당이 더 필요하다"며 노인시설을 더 확대 해줄것을 주문했다. 

구로2동의 한 주민은 "동네차량은 매년 증가하는데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연립이나 개별주택이 밀집한 구로동 일대의 주차난은 심각하다"며 공영주차장 확대를 요구했다. 

그는 "언제까지 주차부지 및 예산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정책을 새로 수립해, 주차난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